상황
40대 자영업자 OO씨는 3년 전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갚지 못해 채권이 금융사에서 사채업자에게 양도된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후 갑작스럽게 낯선 업체로부터 ‘채권 매입 완료’라는 내용의 문자와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상대방은 원금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요구하며 압박성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OO씨는 계약서나 양도 통지서를 받은 적 없었고, 채권 양도 자체의 법적 절차도 확인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진행 과정
OO씨는 우선 추심 전화를 녹음하고, 상대방이 제시한 채권 양도 관련 서류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고, 오히려 협박성 발언을 반복했습니다. 이에 OO씨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채권 양도의 유효성을 검토받았고,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사전 통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양도된 채권의 원본 정보와 증거가 불명확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공식 문서로 채권자 측에 통지 거부 및 정보 공개 요구를 보냈고, 동시에 채권 회수 방법에 대한 법적 한계를 안내받았습니다.
결과
추심 업체는 추가적인 근거 제시를 하지 못했고, 일정 기간 후 연락이 중단되었습니다. OO씨는 현재 원래 채권자와 직접 협의해 분할 상환 방안을 조정 중이며, 채권 양도 과정에서의 법적 문제점을 바탕으로 부당한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습니다. 실제 해결까지는 시간과 추가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나, 무리한 압박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대응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혼자 판단하기보다, 불법사채·불법추심 상담센터 같은 곳에서 상황을 먼저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